백인철, 접영 50m 한국신기록…황선우는 자유형 200m도 1위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백인철, 접영 50m 한국신기록…황선우는 자유형 200m도 1위

totosaveadmi… 0 31

백인철, 접영 50m 한국신기록…황선우는 자유형 200m도 1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체대 졸업반 백인철(22)이 남자 접영 50m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백인철은 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사흘째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지난달 8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김지훈(대전시체육회)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3초69)을 백인철이 채 한 달도 안 돼 0.02초 단축했다.

백인철의 이 종목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김지훈에 이은 2위를 차지할 때 세운 23초82였다.

김지훈도 이날 결승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과 똑같은 23초69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백인철의 역영에 빛이 가렸다.

생애 처음 한국 기록을 보유하게 된 백인철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아무래도 전국체전에 맞춰서 몸을 준비했던 거라 오늘 이 기록이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라며 "오히려 체전 이후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회복한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 한국 신기록 포상금 100만원도 받게 된 백인철은 "한국체대 수영부 친구들에게 한턱내겠다"라며 웃어 보였다.

감기·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전날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던 '수영 천재' 황선우(강원도청)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더욱 가뿐히 1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47의 기록으로 8명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자신이 올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작성한 한국 기록(1분44초47)에 1초 늦었지만 2위 이호준(대구시청·1분47초20)에는 여유 있게 앞서며 우승했다.

황선우의 50m별 구간 기록은 24초42, 26초43, 27초42, 27초20이었다.

주 종목이 자유형 100m와 200m인 황선우는 전날 51초9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운 접영 200m에 이어 두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도 참가 신청을 했으나 이날 오전 치러진 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제 황선우는 다음 달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준비를 이어간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늘은 몸 상태가 나아져 좋은 레이스를 펼치고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전국체전과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다음 달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기량을 뽐내고 싶다.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부족한 부분을 차근차근 집중해서 훈련해 보완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단체전 영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날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황선우, 이호준, 김우민(강원도청·1분48초15), 양재훈(강원도청·1분48초22) 순으로 1∼4위에 자리했다.

양재훈이 대표팀의 종전 계영 800m 영자였던 이유연(한국체대)보다 0.21초 빨랐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가 끝나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수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