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빅리거 공 쳐볼 기회인데…아쉬움으로 대회 마친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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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빅리거 공 쳐볼 기회인데…아쉬움으로 대회 마친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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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빅리거 공 쳐볼 기회인데…아쉬움으로 대회 마친 이정후

첫 WBC 타율 0.429…일본전은 혼자 멀티 히트로 활약

일본전 끝난 뒤에는 "처음 보는 공 쳐서 좋았다"며 실력 차 인정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자신의 '쇼케이스' 무대가 될 거라는 말에 부담스러워했다.

팀보다 개인이 주목받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 야구대표팀은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아픔을 남겼어도, 이정후는 자신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정후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B조 중국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전에도 선발 3번 타자 중견수 자리를 지킨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안타와 2회 볼넷, 3회 2루타를 치고 주루 과정에서 가벼운 통증을 느껴 대주자 박병호와 교체됐다.

이정후의 WBC 최종 성적은 4경기 타율 0.429(14타수 6안타), 5타점, 4득점이다.

최종전인 중국전에서는 도루까지 1개 성공했다.

한국이 4-13으로 대패한 일본전에서도 이정후는 팀에서 혼자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KBO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선 이정후는 2023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사실상 빅리거 진출을 예약한 이정후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축 타자로 WBC에 처음 출전한다는 소식에 미국 야구계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대회 개막에 앞서서 아직 빅리그에서 한 번도 안 뛴 이정후를 이번 대회 최고 중견수로 꼽았고, B조 경기가 열린 일본 언론도 이정후를 집중 조명했다.

메이저리그의 수많은 관계자는 이정후의 타격을 지켜봤다.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도 미국에서 일본으로 날아와 한국 경기를 면밀하게 관찰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우리 대표팀이 일찌감치 탈락하는 바람에 세계 최정상급 투수와 겨룰 기회를 잃었다.

메이저리거와 상대한 건 일본전에서 만난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부다.

이정후는 다루빗슈를 상대로 2타수 1안타에 1타점을 뽑았다.

더 많은 강한 선수를 만나지는 못했어도, 이정후는 일본전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

"야구 인생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계속 생각날 것 같다"면서도 "처음 보는 공을 치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WBC를 통해 더 큰 무대에 대한 갈증이 더해진 이정후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KBO리그에서 보낼 마지막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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