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민주평통 활동을 위해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상현 회장은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아하키연맹 이사회에서 남북 하키 교류를 통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해 제언하고, 아시아연맹 소속 국가들에 행정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상현 회장은 외조부인 고(故)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회장, 부친인 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회장에 이어 3대째 국내 경기단체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