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로 PBA 정규투어 우승…사파타 "오래 기다려 더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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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로 PBA 정규투어 우승…사파타 "오래 기다려 더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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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5기로 PBA 정규투어 우승…사파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영원한 이인자'로 남을 뻔했던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가 길었던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사파타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이상대를 세트 점수 4-3으로 꺾고 정규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PBA 출범 때부터 활약 중인 사파타는 2020-2021시즌 랭킹 1위, 2021-2022 시즌 랭킹 2위를 차지한 강호다.

그러나 결승에 올라가기만 하면 작아졌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정규투어에서 4번 준우승만 차지했고, 1번의 월드챔피언십 준우승까지 더해 PBA 역대 최다 준우승(5회)이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을 보유했다.

그래서 사파타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결승전에 올랐는데, 오래 기다린 첫 우승인 만큼 뜻깊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인 이상대는 사파타를 끝까지 괴롭혔다.

사파타는 세트 점수 3-2로 앞선 6세트에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회심의 뱅크샷이 살짝 빗나가면서 결국 7세트까지 가서야 승리했다.

사파타는 "이번 대회에서도 사소한 점수 하나로 승패가 결정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실 사파타가 PBA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는 아니다.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시즌을 결산하는 '올스타전' 대회인 2020-2021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3억원을 한 번에 거머쥔 경험이 있다.

그는 "이제껏 정규투어 결승에서 만났던 선수들이 강해서 계속 준우승을 했던 것"이라며 "오늘도 어려운 경기였지만,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사파타는 이번 대회로 지난 시즌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는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는 게 어려운 만큼 얼마나 더 우승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자세를 낮췄다.

대신 다가올 팀 리그 경기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사파타는 다음 달 5일 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릴 팀 리그 1라운드에 블루원리조트 팀원들과 함께 나선다.

그는 "팀 리그에서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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