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지단vs벵거', 뮌헨 감독 후보군으로 맞붙는다(獨 빌트 독점) 

 바이에른 뮌헨 분위기는 최악이다. 니코 코바치 감독 후임 얘기도 슬슬 나오고 있다. 

뮌헨이 또 승리에 실패했다.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0-3으로 박살 났다. 안방에서 당한 대패 망신.

무, 패, 무, 패.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6위까지 처졌다. 아직 시즌 초반인 데다 선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격차는 승점 4점밖에 안 난다. 하지만 그간 리딩 클럽으로 리그를 호령해온 뮌헨의 아성을 떠올리면 '최악' 운운해도 이상할 것 없는 행보다. 

스페인 '아스'가 독일 '빌트'의 독점 보도를 인용해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뮌헨이 현 코바치 체제를 언제까지나 기다리지 않으리란 것. 그 뒤를 이을 선택지에 관해 논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의 말을 빌린 이들은 지단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과 더불어 코바치 감독의 후임군으로 거론된다고 알렸다. "지단은 지난달 머잖아 일선 현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선언했다"라면서 가능성을 견줬다. 

코바치 체제에 대한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매체는 선수단 태업설을 꺼내 들었다. 코바치 감독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일례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코바치 감독의 마찰 또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