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고전하는 데이비스, 점점 상승하는 오승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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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고전하는 데이비스, 점점 상승하는 오승환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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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 나선 오승환. 

 

상황이 흥미롭게 돌아간다. 당초 7회를 책임질 셋업맨 구실을 기대했으나 이대로라면 8회부터, 혹은 9회에도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오승환(36·콜로라도)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트레이드로 많은 게 바뀌었지만 흔들리지는 않았다. 오승환은 지난달 7일부터 3일(한국시간)까지 12경기에 등판해 11.2이닝 동안 5안타와 1볼넷을 내줬고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트레이드로 토론토에서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은 새 유니폼을 입고 나서도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달 31일에는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옛 동료들을 상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승환 영입 당시 콜로라도가 구상한 오승환~아담 오타비노~웨이드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불펜 승리공식의 첫 단추가 순조롭게 끼워지고 있다. 

 

하지만 승리공식에 마침표가 찍히지 않고 있다. 마무리투수 데이비스가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이어 4일 밀워키전에서도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3일에는 대타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당했고 4일에는 에릭 테임즈에게 대형 홈런포를 허용했다. 지난 겨울 콜로라도와 3년 5200만 달러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데이비스는 벌써 블론세이브만 6개를 범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캔자스시티와 시카고 컵스에서 승승장구했으나 막상 대형 계약을 맺고 나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방어율은 5.09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뒷문이 무너지다보니 오승환과 오타비노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오승환과 오타비노는 각각 방어율 2.47, 1.35를 기록하고 있다. 데이비스를 셋업맨으로 내리고 오승환이나 오나비노에게 뒷문을 맡겨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일단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은 데이비스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이고 있다. 블랙 감독은 5일 콜로라도 지역언론 덴버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여전히 데이비스를 지지한다. 패배는 팀 전체의 패배다. 승리는 팀 전체의 승리다”라며 지난 경기 패인을 데이비스에게 한정짓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5일 경기 전까지 불펜진이 방어율 5.23으로 내셔널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우리 불펜진이 생각했던 대로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맞다. 그래도 불펜 투수 한 명씩 놓고 보면 밝은 부분도 있다. 오타비노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데이비스는 세이브 부문 1위다. 우리에게는 아직 두 달 동안 경쟁할 시간이 남아 있다”며 지난 패배를 잊고 다가올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컵스에서 32세이브를 기록하는 동안 블론세이브를 단 하나만 기록했다. 방어율도 2.30으로 올시즌보다 3점 가량 낮았다. 오승환과 오타비노는 올시즌 마무리투수가 연투 등으로 등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각각 2세이브와 4세이브를 올렸다. 아무리 연봉이 선수의 자리를 보장하는 메이저리그(ML)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팀성적이다. 지금처럼 데비이스가 흔들리고 오승환과 오타비노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9회에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가 바뀔 수 있다. 비록 최근 4연패에 빠진 콜로라도지만 포스트시즌 경쟁을 벌이는 팀과의 격차는 3경기 이하다. 블랙 감독의 말처럼 앞으로 두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팀 전체의 운명이 결정된다.

 

오승환은 ML에서 41세이브, 일본프로야구에서 80세이브, KBO리그에서 277세이브로 한미일 통산 398세이브를 기록했다. 남은 두 달 동안 세이브 2개를 추가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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