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호날두 성폭행 부인하자, 피해 여성 '세부 증거' 제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성폭행을 부인하자 피해자 여성이 세부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미국 여성이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7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가 자신을 강제로 성폭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피해자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 5,00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명해지려는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하지만 9년 만에 사건 수사가 다시 재개됐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피해자 여성이 세부 증거를 제시하면서 사건이 재개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8년 9월 피해 여성이 제출한 세부적인 증거로 사건이 다시 조사됐다. 아직 진행 중이며 수사에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피해자 여성은 자신이 싫다는 소리를 여러번 했음에도 호날두가 자신을 강제로 침대에 밀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세부적인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