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마르카 설문조사, "레알 마드리드 팬 77%, 호날두 그립다 

 3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 빠졌다. 마르카가 긴급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지네딘 지단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77%의 팬들이 호날두를 그리워한다. 지단이 그립다고 응답한 팬은 71%였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VEB 아레나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레알의 패배는 치욕적이었다. 레알은 90분 동안 모스크바의 골문을 향해 무려 21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단 한 차례도 골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또한 레알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는데 이는 2007년 1월 이후 11년 만이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떠나보냈다. 호날두는 매 시즌 50골 이상 기록하며 레알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고, 호날두의 부재 속에서 레알은 11년 만에 3경기 연속 무득점의 치욕을 맛봤다.

또한 '마르카' 독자들은 벤제마, 마르셀루, 바스케스 순으로 최악의 선수를 지목했다. 팀 부진 원인에 대해 46%의 팬들이 '구단 운영'이라 답했고, 로페테기 감독과 선수들이 문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5%였다. 이어 87%의 팬들이 지난 시즌보다 선수단이 약화됐다고 생각한다고 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