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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특급 용병술' 아틀레티코, 에이바르에 3-2로 대역전승...3연승+단독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특급 용병술 속에 안방에서 에이바르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2일 새벽 2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었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디에구 코스타, 르마, 사울, 요렌테, 코케, 로디, 에르모소, 히메네스, 트리피어, 오블락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에이바르는 샤를레스, 에두, 알바레스, 오레야나, 레온, 이누리, 디오프, 테헤로, 아르비야, 라미스, 디미트로비치를 내세웠다.

경기 초반 아틀레티코가 연속으로 실점하며 수세에 몰렸다. 전반 7분 만에 샤를레스에게 기습 골을 내줬고, 전반 19분에는 아르비야에게 일격을 당했다.

다행히 아틀레티코는 전반 27분 펠리스가 코스타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동점골은 후반 7분에 나왔다. 용병술의 성공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비톨로가 로디의 패스로 인해 주어진 기회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거듭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18분 등 코스타가 두 차례 골 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용병술이 또 한 번 빛을 냈다. 후반 28분 펠릭스를 대신해 투입된 파티가 후반 45분 문전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감각적인 슛으로 기다리던 역전골을 만들었다. 파티의 골에 힘 입어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대역전승으로 마무리됐고, 아틀레티코는 3연승을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