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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신안 복합스포츠타운' 실외 체육시설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신안 복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5만2천700㎡ 규모로 실외 체육시설과 체육관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장한 실외 체육시설은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테니스장 9면, 족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으로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체육관은 수영장, 다목적실내구장, 탁구장 및 배드민턴 전용 구장 등으로 구성돼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실외 체육시설은 생활체육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러닝 트랙과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동적인 여가 선용으로 활기찬 도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