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상반기 2차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 지원사업'을 6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문화, 관광, 체육 분야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등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2차 공모 지원 규모는 총 3억2천만원가량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대암각화 관련 사업 등이다.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천만원 이내이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법령이나 시 조례에 따라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 등이다.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단체인 경우에는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특정 정당이나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단체 운영비, 자본 형성적 경비, 외유성 해외경비를 사업으로 제출해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21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시 문화관광체육국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사업은 심의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사업별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1월에 진행한 상반기 1차 공모에서는 193건의 사업이 접수돼 최종 62건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 총 6억1천28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