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1이닝당 1K"…185% 초과 달성한 키움 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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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1이닝당 1K"…185% 초과 달성한 키움 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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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12탈삼진 경기 펼쳐…2경기에서 24탈삼진

키움 안우진, '12K' 개막전 최다 탈삼진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안우진은 이날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27년 만에 KBO리그 개막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96시즌 개막전 당시 주형광(롯데 자이언츠)과 정민철(한화)이 동시에 올린 10탈삼진. 2023.4.1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시즌 KBO리그 탈삼진왕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은 역대 단일시즌 탈삼진 신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정규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96이닝을 던져 224개의 삼진을 잡아낸 그는 아리엘 미란다(전 두산 베어스)가 2021년 수립한 최다 기록인 225개를 한 개 차로 따라잡지 못했다.

올해는 아직 두 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벌써 탈삼진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1일 정규시즌 개막전인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낸 안우진은 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7이닝 12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한 경기 12탈삼진은 안우진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1이닝에 두 개 가까이 잡아내는 페이스를 고려하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0년 5월 11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수립한 정규이닝 최다 기록인 17개까지 도전장을 내밀어 볼 만하다.

지난해 리그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 두 개의 공식 타이틀에 최다 이닝(196이닝)까지 '장외 타이틀'을 차지한 안우진이 가장 애착을 가진 건 '탈삼진왕'이다.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3.4.6 4bun@yna.co.kr

올해 개막전에서 12개의 삼진을 잡은 안우진은 "1이닝에 삼진 하나씩이 목표인데, 최대한 길게 던지고 싶긴 하지만 삼진이 조금 더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2경기에서 13이닝을 소화한 안우진의 탈삼진은 24개로 1위다.

이 부문 2위인 에릭 페디(NC·16개)를 성큼 앞서가는 수치다.

자신이 말한 목표인 '1이닝당 삼진 하나'로 따져보면 13개만 잡아도 만족할 텐데, 벌써 24개를 잡았으니 목표를 185% 초과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안우진이 지난해처럼 30경기에 등판한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정규시즌 360개의 삼진을 잡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20세기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1973년 놀란 라이언이 달성한 383개다.

물론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우진이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안우진의 역투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자신이 세운 224개와 미란다의 KBO 기록인 225개를 넘어서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

안우진이 좋은 분위기로 삼진 행진을 이어가려면 동료들의 도움도 필요하다.

안우진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3이닝 동안 단 1점만을 내줬다.

7일 창원 NC전에서 6회까지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다가 7회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솔로포를 맞고 패전을 떠안았다.

2경기 평균자책점이 0.69인데, 정작 안우진은 아직 승리가 없다.

타자들이 넉넉한 득점 지원으로 도와주면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던질 수 있는데, 아직 안우진은 마운드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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