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절치부심’ 독일, 월드컵 악몽 씻고 네이션스리그 준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조별 라운드 탈락 악몽을 털어내고 리빌딩을 시작했다. 앞으로 독일과 4년을 더 함께할 요아힘 뢰브 감독은 젊은 뉴 페이스들을 실험하는 동시에 기존 선수들을 불러들여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독일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프랑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네이션스리그 ‘리그 A’ 그룹 1에 속한 두 팀은 같은 리그 소속 팀들 중 가장 일찍 맞대결을 갖는다. 네이션스리그의 개막전인 셈이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맞대결을 통해 명예 회복을 꾀한다. 지난 브라질 대회 우승팀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F조에 편성돼 조별 라운드 탈락을 경험한 바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4일 바이에른 뮌헨 캠퍼스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장애물을 넘고 잠깐 공을 다루며 가볍게 훈련을 진행했지만, 분위기는 전혀 가볍지 않았다. 네이션스리그에서 완벽한 부활과 산뜻한 출발을 위해 굵은 땀을 쏟고 있다. ‘전차군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표팀 감독이 아주 굶주린 것 같다”라며 뢰브 감독의 굳은 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배가 고픈’ 독일은 프랑스전 승리에 목이 말라있다. 월드컵에서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선,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독일이다. 안팎으로 상당한 긴장감이 감도는 독일 대표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