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최초 세계육상金' 제루토, 도핑 의혹으로 일시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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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최초 세계육상金' 제루토, 도핑 의혹으로 일시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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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최초 세계육상金' 제루토, 도핑 의혹으로 일시 자격정지

도핑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제루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카자흐스탄에 첫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긴 노라 제루토가 도핑 규정 위반 혐의로 '일시 선수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8일(한국시간) "제루토가 도핑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시적으로 선수자격을 정지하고, 추가 조사 중"이라며 "호르몬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선수생체여권(Athlete Biological Passport)을 살피다가 제루토의 헤마토크릿과 헤모글로빈이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케냐 출신 카자흐스탄 귀화 선수인 제루토는 지난해 7월 21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3,000m 장애물 결선에서 8분53초02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1995년 케냐에서 태어난 제루토는 2011년 케냐 주니어 대표에 선발되면서 국제무대에 섰다.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아프리카선수권에서는 9분25초07로 우승하기도 했다.

제루토는 2020년 8월 카자흐스탄 국적을 얻었다.

세계육상연맹은 "한 나라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귀화 후 3년이 지나야 새로운 나라의 대표로 뛸 수 있다.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는 귀화 1년 뒤 새로운 국가의 대표로 나설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로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대회 출전 정지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제루토는 2016년 6월 아프리카선수권 이후에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륙별 선수권 등 주요 대회에 케냐 대표로 출전한 적이 없다.

세계육상연맹은 최근 3년 이내에 케냐 대표로 뛴 적이 없는 제루토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기간을 '귀화 후 1년'으로 정했다.

제루토는 지난해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2022년 세계선수권에는 카자흐스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도핑 방지 규정을 어긴 시점이 세계선수권 이전으로 확인되면, 제루토는 금메달을 박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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