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무리뉴 감독, "9월 5경기 3승 2무 0패, 좋은 결과로 9월 마쳤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9월을 좋은 결과로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29일 20시 30분(한국시간) 웨스트햄과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에서 번리와 왓포드를 잡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영 보이스에 승리를 거두면서 반등을 하는 듯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과 안방에서 비겼고, 설상가상으로 더비 카운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일찌감치 조기탈락했다.

게다가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불화설이 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동료선수들 앞에서 포그바의 부주장직 박탈을 알렸고, 맨유가 더비를 상대할 당시 포그바가 웃고 있는 모습의 SNS 게시글을 올려 둘 사이의 오해가 쌓인 상황이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무리뉴 감독은 "9월에 5경기를 치렀다. 3승을 했고, 2무를 거뒀다. 패는 없다"면서 "물론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9월을 좋은 경기, 좋은 모습,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더비와의 카라바오컵 승부차기 패배를 '무승부'라 묘사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홈에서 좋은 챔피언십 팀을 상대했고, 무승부를 거뒀다"면서 "챔피언십 팀을 상대로 우리에게 좋은 결과는 아니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비겼다. 똑같은 결과이다"면서 "그들은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