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오타니 결국 수술대로? UCL 손상 진단..토미존 권고받아 

오타니가 결국 수술대에 오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6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가 토미존 수술을 권고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이날 "오늘 오타니가 우측 팔꿈치 MRI 검사를 받았고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에 새로운 손상이 발견됐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UCL 재건 수술(토미존 수술)을 권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타니의 수술 여부와 추가 정보 등을 향후에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6월 우측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다시 마운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마운드 복귀전 이후 곧바로 새 부상이 발견됐다.

지난 6월 UCL 2도 염좌 판정을 받아 DL에 올랐다. 토미존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부상이었지만 오타니는 수술 대신 주사 치료를 선택했고 타자로 먼저 복귀한 후 마운드에까지 올랐다.

만약 토미존 수술을 받을 경우 오타니는 2019시즌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복귀 성공율이 높은 수술이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다. 오타니의 '이도류'가 흔들릴 수 있고 투수 오타니는 물론 타자 오타니에게도 영향이 생길 수 있다.

과연 오타니와 에인절스 구단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올시즌 데뷔한 오타니는 투수로 10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고 타자로 81경기에 출전해 .276/.355/.547, 1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타니는 부상 진단 속에서도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