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토트넘 유럽대항전 최다득점자 등극 복귀 후 3골' 해리 케인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은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 후 3경기 동안 2골을 넣은 케인은 이날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팀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1-0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합계 스코어 4-0을 기록하며 2010-2011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골을 넣기 위한 도르트문트의 총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의 선방을 필두로 점수를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 여기에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4분 결정적인 득점이 나왔다. 도르트문트의 오프사이드 트랩이 순간 무너진 것을 완벽히 파고든 케인은 무사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후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1-0 리드를 안겼다. 움직임과 슈팅 모두 완벽한 장면이었다. 8강 진출을 위해서 5골이나 필요하게 된 도르트문트는 단 하나의 만회골도 넣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복귀 후 4경기 동안 토트넘의 모든 득점(3골)을 책임진 케인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유럽 클럽 대항전 통산 최다 득점자(24골)로 등극했다. 이날까지 케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유로파리그에서 1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서 11시즌 동안 활약한 저메인 데포(23골)를 넘어선 쾌거다. 

여기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총 5골을 넣은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두 시즌(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연속 5골 이상 득점한 두번째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케인 외에 다른 선수는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2007-2008시즌, 2008-2009시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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