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 '첫 월드컵' 도전 김윤지 '이번이 마지막…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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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첫 월드컵' 도전 김윤지 "이번이 마지막…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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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셋 '첫 월드컵' 도전 김윤지

뉴질랜드와 1차 평가전 선발 출격…1-0 승리에 이바지

3년 전 프랑스 월드컵 직전 훈련서 부상당해 낙마한 아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 축구 대표팀의 서른세 살 노장 미드필더 김윤지(수원FC)가 월드컵 '늦깎이' 데뷔에 도전한다.

김윤지는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 2연전을 앞두고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돼 13일 현지에서 뉴질랜드와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김윤지는 전날 열린 1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듬직한 플레이로 한국의 1-0 승리에 이바지했다.

김윤지는 13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원래 부딪치는 스타일이 아닌데, 상대가 워낙 공격적으로(거칠게) 나와서, 피하면 오히려 내가 부상을 당할 것 같았다. 그래서 피하지 않고 부딪치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고픈 열망이 몸싸움의 강도를 더 높였을지도 모른다.

김윤지의 A매치 출전 기록은 이번 뉴질랜드와 1차전까지 더해 단 4경기에 불과하다.

울산과학대에 다니던 2008년, 만 19세 나이로 A대표팀에 승선했고, 그해 11월 미국과 친선 A매치(1-3 패)에도 나섰다. 이듬해 중국 4개국 대회 대표팀에도 뽑혀 중국전(0-1 패)에 출전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만전(4-0 승)에 출격하기 전까지 김윤지는 10년 넘게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사이 W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던 그에게 대표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직전 소집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훈련 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낙마하고 말았다.

내년에 서른네 살이 되는 김윤지의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호주·뉴질랜드 대회는 월드컵 무대에 오를 마지막 기회다.

김윤지는 "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번 월드컵은 내 축구 인생의 마지막이 될 월드컵이라는 생각 들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 크라이스트처치의 오렌지시어리 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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