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 몰린 홍원기 키움 감독 "마지막이란 단어 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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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몰린 홍원기 키움 감독 "마지막이란 단어 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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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몰린 홍원기 키움 감독

전날 선발 등판한 안우진, 출장 명단 포함…"상징적인 의미"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벼랑 끝에 몰린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원기 감독은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뭐라도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타선에 변화를 줬고 (전날 선발 등판한) 안우진을 출장 선수 명단에 넣었다"며 "오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7차전을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은 전날 열린 KS 5차전 4-2로 앞선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팀 김강민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해 충격적인 패배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된 키움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KS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홍원기 감독은 전날 패배 충격에도 밝은 표정을 유지하려 애쓰는 눈치였다.

홍 감독은 "어제 숙소에 간 뒤 영화 한 편을 보고 잤다"며 "어제 경기는 다 잊었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안우진을 이날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인지 묻는 말엔 "상징적인 의미로 명단에 넣은 것"이라며 "오늘은 던지지 않지만, 선수들 모두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안우진은 어제 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내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우진을 투입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관해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홍 감독은 "1년 내내 우리 선수들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경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불펜 최원태는 전날 9회말 상대 팀 선두 타자 박성한에게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코스의 꽉 찬 공을 던졌고, 주심은 이를 볼로 판단했다.

볼넷을 내준 최원태는 이때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해 김강민에게 홈런을 내줬다.

홍원기 감독은 당시 별다른 항의를 하진 않았지만,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키움은 임지열(지명타자)~전병우(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좌익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김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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