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7연승' 도전하는 울산…대전이 고춧가루 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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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7연승' 도전하는 울산…대전이 고춧가루 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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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7연승' 도전하는 울산…대전이 고춧가루 뿌릴까

최소 실점 울산, 최다득점 대전과 16일 '한밭벌 혈투'

박수 치는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3.3.1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K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1위 울산(승점 18)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4위 대전(승점 11)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대전이 오랫동안 K리그2에서 머물다 이번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터라 울산과 대전이 K리그1에서 맞붙는 것은 2015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번 시즌 개막과 더불어 쾌조의 6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이번에 대전을 꺾으면 수원 삼성(1998년)과 성남FC(2003년)가 보유한 K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7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울산은 시즌 개막전에서 '라이벌' 전북 현대에 2-1 역전승을 거둔 것을 신호탄으로 강원FC(1-0 승), FC서울(2-1 승), 수원FC(3-0 승), 제주 유나이티드(3-1 승), 수원 삼성(2-1 승)까지 6연승 행진을 벌였다.

울산은 6연승을 따내는 동안 13골(경기당 2.17골)에 단 4골(경기당 0.67골)만 내주며 뛰어난 공수 조화를 보여줬다.

6경기 동안 무실점은 2경기였고, 1골 이상 내준 적도 없다. 12개 K리그1팀 가운데 최소 실점이자 득점에서는 이번에 만날 대전(14골)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대전이 넣은 14골에는 상대 자책골에 따른 1골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자력으로 넣은 골은 두 팀이 같다.

득점 루트도 다양한 게 울산의 강점이다.

루빅손, 역전 골 환호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울산 루빅손이 역전 골을 넣은 후 정승현과 환호하고 있다. 2023.2.25 yongtae@yna.co.kr

'스웨덴 특급' 루빅손이 4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주민규(3골), 엄원상(2골), 설영우, 이청용, 정승현, 강윤구(이상 1골) 등 7명이 골 맛을 봤다.

다만 수비의 주축을 담당하는 정승현이 6라운드 경기에서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교체된 게 변수다.

홍명보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대전이 예상 밖으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라며 "7연승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매 경기 승리를 쌓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어 "정승현은 오늘 미팅을 통해 대전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상 상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축구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한 이후 5라운드까지 무패행진(3승 2무)을 펼치다 6라운드에서 수원FC와 난타전 끝에 3-5로 지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015년 K리그1 무대에서 최하위로 강등의 아픔을 겪은 뒤 8년 만에 승격에 성공한 대전은 이번 울산전을 통해 시즌 첫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대전의 경기력도 뛰어나다.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득점 경기는 3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0-0으로 비긴 게 유일하다. 4경기에서 3골, 1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매서운 집중력이 강점이다.

하지만 2라운드 인천전(3-3 무), 5라운드 서울전(3-2 승), 6라운드 수원FC전(3-5 패) 등 3경기에서 다실점하며 6경기 동안 총 11골을 내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의 골잡이 티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도 울산처럼 득점 루트가 다양한 게 큰 힘이다. 울산보다 더 많은 9명이 득점에 가당했다.

티아고는 4골로 아사니(광주), 루빅손(울산)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다. 여기에 이진현과 레안드로는 각각 4도움과 3도움으로 도움 부문 1, 2위를 달리고 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일정

▲ 1일(토)

수원-제주(14시·수원월드컵경기장)

포항-서울(16시30분·포항스틸야드)

수원FC-전북(19시·수원종합운동장)

▲ 16일(일)

강원-인천(14시·춘천송암스포츠타운)

대전-울산(16시30분·대전월드컵경기장)

대구-광주(19시·DGB대구은행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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