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라우타로-루카쿠 폭발!' 인테르, 샤흐타르 5-0 제압 '세비야와 결승 성사'

인터밀란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멜로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샤흐타르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메르쿠어 슈필 아레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단판 경기에서 샤흐타르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세비야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선제골의 몫은 인터밀란이었다. 전반 19분 상대 골키퍼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바렐라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라우타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밀란이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6분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샤흐타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도도가 침투하는 모라이스에게 공을 내줬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전반 막판 샤흐타르가 공세를 취했다. 타이송 등을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이른 시간에 샤흐타르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파트리크를 대신해 솔로몬을 투입했다. 샤흐타르의 좋은 장면이 나왔다. 후반 1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슬를 모라이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터밀란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담브로시오가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이 득점 직후 선수 교체를 활용했다. 영을 빼고 비라기를 출전시켰다. 후반 27분 루카쿠가 라우타로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터밀란이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루카쿠의 발에 맞고 흐른 공을 이어 받은 라우타로가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샤흐타르는 실점 직후 마를루스를 대신해 코노플리얀카를 투입했다. 

인터밀란의 4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침착하게 샤흐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밀란은 곧바로 담브로시오와 라우타로를 빼고 모제스, 에릭센을 투입했다.

루카쿠의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후반 38분 루카쿠가 엄청난 단독 드리블 후 득점까지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루카쿠는 에스포시토와 교체됐다. 이어 브로조비치를 대신해 센시까지 투입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인터밀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인터밀란(5) : 라우타로(전반 19분, 후반 29분), 담브로시오(후반 19분), 루카쿠(후반 33분, 후반 38분)

샤흐타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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