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독일전 뒤 상트 오긴 오는데…신태용호 '최후의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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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5:24
신태용호는 1%의 희망을 살려 16강행에 성공할 경우 내달 2일 오후 11시 사마라에서 E조 1위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코스타리카가 2연패로 탈락한 상황에서 브라질과 스위스(이상 승점 4), 세르비아(승점 3)가 16강 티켓 두 장을 다투고 있다. 한국은 독일전을 마치고 3~4시간 뒤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일단 돌아온다. 관례대로라면 오는 30일 다시 사마라로 전세기를 타고 날아가 16강전 대비 기자회견 및 최종 훈련을 하게 된다. 사마라는 이번 대회 11개 개최도시 중 예카테린부르크와 함께 가장 동쪽에 있어 시차도 수도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보다 한 시간 빠르다. 한국시간보다 5시간 느리다. 사마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던 오범석이 뛰었던 클럽의 연고지다.
그러나 독일에 승리하지 못할 경우엔 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독일전이 끝나고 전세기에 탑승,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오는 것은 16강 여부에 상관 없이 같다. 태극전사들은 29일 오전 5시(현지시간 28일 오후 11시)에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을 타고 그날 오후 3~4시 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21일부터 시작된 러시아 월드컵 여정을 40일 만에 마감하게 된다. 신태용 감독과 주요 선수들은 공항을 빠져나온 뒤 국내 언론 앞에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