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평균자책점 1.50…KIA '마운드 지킴이'로 거듭난 윤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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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평균자책점 1.50…KIA '마운드 지킴이'로 거듭난 윤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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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평균자책점 1.50…KIA '마운드 지킴이'로 거듭난 윤중현

윤현중, 5월 8경기에 출전 12이닝 3실점(2자책점)·평균자책점 1.50 '선방'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지난 5월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비단 5월 팀 타율(0.284) 1위를 기록한 타자들만의 공은 아니었다.

KIA는 5월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황대인 등 타자들을 앞세워 월간 팀 타율은 물론 팀 홈런(30개), 팀 출루율(0.371), 팀 장타율(0.447), 팀 평균 득점(6.31점) 등 공격지표 대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KIA 사이드암 투수 윤중현(28)이 5월 한 달 동안 이뤄낸 성과도 KIA 타자들의 화려한 성적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윤중현은 5월에만 8경기에 출전해 12이닝 3실점(2자책점),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와 '필승조' 투수들 사이에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낸 윤중현의 헌신이 없었다면 KIA의 5월 팀 승률(0.692) 1위 달성은 불가능했다.

윤중현의 활약은 6월 첫날에도 이어졌다.

윤중현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회 1사 후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이 6-2로 앞선 상황에서 시작된 6회말 공격에서 두산은 김재환의 볼넷과 양석환·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격하고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윤중현은 대타 안권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 타자 장승현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진화했다.

윤중현이 알토란 같은 활약 덕분에 KIA는 두산을 7-3으로 제압할 수 있었다.

경기 뒤 윤중현은 "시즌 초반에는 제구가 불안했는데 5월 들어서 제구가 잡히기 시작했다"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1군 데뷔 첫해인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등판하며 5승 6패 2홀드 평균 자책점 3.92를 기록한 윤중현은 올해도 팀의 실점 위기마다 등판해 평균 자책점 0.292로 KIA 마운드를 묵묵히 지켜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중현은 "지난해에 선발 경험도 해보고 짧게 던지는 상황도 겪으면서 상황에 맞춰서 던지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어떤 상황이든 나가서 그 역할에 맞게 던져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5월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막강한 KIA 타선을 앞세워 남은 시즌 내내 든든한 KIA 마운드 지킴이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윤중현은 "지고 있는 상황에 제가 올라가더라도 타자들이 충분히 역전을 시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최대한 점수를 안 주려는 마음으로 투구를 한다"며 "팀이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공을 던지니 더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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