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돌아온 다이빙 간판 우하람…1m 스프링보드서 첫 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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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돌아온 다이빙 간판 우하람…1m 스프링보드서 첫 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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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돌아온 다이빙 간판 우하람…1m 스프링보드서 첫 번째 금메달

전날 '노메달' 아쉬움 만회…"부상 속상했지만 파리 올림픽까지 길게 보겠다"

(울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허리 부상을 이겨낸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복귀 무대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 대표로 출전한 우하람은 9일 오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도 합계 418.40으로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재경(23·광주광역시체육회)이 389.55점으로 은메달, '노장' 김진용(33·강원도청)이 385.4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4개 종목에 출전해 대회 다관왕을 노리는 우하람은 이날 금메달로 전날의 아쉬운 출발을 만회했다.

전날 우하람은 싱크로다이빙 3m 결승에서 총점 361.11점으로 7팀 중 4위에 머물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우하람은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19년 광주 대회까지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의 주축 선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전 정상 개최됐던 마지막 체전인 2019년 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며 국내 정상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르며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꿈도 키웠다.

기세를 이어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노렸던 그는 출국 직전 허리를 다쳐 한동안 재활에 매진해야 했다.

국내 정상에 선 선수에게도 '복귀전'의 부담감은 작지 않았다.

우하람은 경기 후 "3년 만에 출전한 전국체전이다.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편이 아닌 줄 알았는데 긴장을 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돼 경기력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고 했다.

실제로 우하람은 마지막 시도 후 물에서 나오면서 고개를 푹 숙이더니 멋쩍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는 "어제 경기에서도 메달을 못 땄다. 그래도 오늘 경기력과 별개로 1위를 했으니 긴장은 털고 더 분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플랫폼 싱크로다이빙 결승이, 다음날 오후에는 주 종목인 3m 스프링보드 결승이 예정돼 있다.

그는 "플랫폼 싱크로는 주력이 아니지만 메달을 노려볼 종목이다. 내일은 또 주 종목이 있어 더 자신 있게 임하겠다"며 남은 종목 석권의 의지를 불태웠다.

우하람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무산의 아쉬움을 두고두고 곱씹으면서도 이제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보고만 있으려니 속상했다"며 "앞으로 길게 보겠다. 파리 올림픽까지 계속 잘해야 하니, 이번 부상 공백 기간은 잠깐 쉬어가는 시기로 털어 넘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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