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요즘 형준이 뭐 던지느냐고 묻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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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요즘 형준이 뭐 던지느냐고 묻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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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대결을 앞둔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과 kt wiz의 이강철 감독은 이구동성으로 전날 7이닝을 1점으로 막은 kt 우완 투수 소형준(21)을 칭찬했다.

소형준은 KBO리그 최고 투수 김광현(SSG)과 선발 대결을 벌여 6이닝 1실점 한 김광현보다 더 오래 마운드를 지켰다.

그가 올 시즌 6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의 호투를 뽐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대투수 출신 두 감독은 입을 모았다.

먼저 김원형 감독은 "형준이는 던질 때마다 공이 좋은 것 같다"며 "다른 팀에도 잘 던지지만, 우리 팀을 상대로는 워낙 극강이라 그런 자신감이 있어 더 잘 던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2020년 데뷔한 소형준은 SSG를 상대로 통산 11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2.07로 빼어난 투구를 선사했다.

이강철 감독은 "요즘 형준이를 상대하는 팀은 대체 (형준이가) 뭘 던지느냐고 물어온다"고 웃으며 일화를 소개했다.

실전에서 다 선보이진 않았지만, 소형준은 구종을 6개나 던질 줄 안다고 한다. 불펜에서 던지는 포크볼도 예사롭지 않다는 게 이 감독의 평가다.

속구,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웬만한 변화구를 다 던지며 게다가 제구도 훌륭하다.

이 감독은 "손가락이 별로 길지 않은데 소형준의 손가락 감각이 좋다"며 구종 습득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게다가 빠른 볼의 구속도 신인 때 던진 최고 시속 150㎞를 되찾았다. 1일에도 강판 무렵까지 시속 147∼8㎞의 볼을 꾸준히 뿌렸다.

이 감독은 "전문적인 부분이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소형준이 좀 더 앞으로 높게 끌고 나와 던지도록 팔 스윙 동작을 스프링캠프 동안 교정해 현재 잘 적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 야구를 짊어지고 갈 소형준의 진화는 야구팬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이 감독은 몇 뼘씩 성장하는 소형준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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