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유벤투스 1,777억 요구 맨유, 루카쿠 보내면 디발라 품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25)의 대체자로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로 점찍었다.

영국 '더 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루카쿠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나면 디발라가 빈자리를 채운다"고 보도했다.

부진하던 루카쿠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지난 3일 사우샘프턴를 상대로 2골을 작렬해 맨유에 3-2 승리를 안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몰아치며 골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루카쿠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이탈리아에서 관심을 나타냈다. 인터 밀란이 루카쿠를 호시탐탐 노린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 분란을 일으키는 마우로 이카르디와 결별하고 루카쿠를 데려올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루카쿠의 이적을 대비해 공백을 채울 자원을 물색했다. 디발라가 유력 후보다. 디발라는 이번 시즌 득점력은 아쉬우나 지난 2015/2016시즌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골을 터트렸다. 최전방과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맨유가 디발라를 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여름 그의 영입을 한 차례 시도한 적 있다. '더 선'은 "세리에A 우승을 원하는 유벤투스는 기여가 큰 디발라를 잃는 걸 꺼린다. 다만 1억 2,000만 파운드(약 1,777억 원) 수준에서 제안을 받으면 기꺼이 보낼 수 있다"며 협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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