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동점포' 러프,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가을 야구"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 나왔는데 팀이 이기는데 기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다린 러프(삼성)가 해결사 본능을 발휘하며 7-6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러프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 4-4 균형을 맞추는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23일 대구 롯데전 이후 4일 만의 홈런.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8회 1사 1루서 KT 3번째 투수 정성곤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28호째. 삼성은 강민호와 박한이의 연속 안타 그리고 대타 배영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김성훈의 싹쓸이 3루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러프는 경기 후 "중요한 순간에 홈런이 나왔는데 팀이 이기는데 기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한 가지다. 바로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이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