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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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19)이 서서히 바이에른 뮌헨 1군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2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1군 훈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코칭스태프 및 동료 선수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정우영은 지난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에서 독일 최고 명문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에 속한 뮌헨 2군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정우영은 1군 무대를 밟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벤피카와 치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군에서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2군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프랑크 리베리, 킹슬리 코망 등이 빠지면서 정우영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 '빌트'는 2일(한국시간) "니코 코바치 감독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서 정우영에게 선발 기회를 줄지 여부를 두고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아직 경험이 일천하지만 정우영에게 기회를 주려는 이유가 있다. 바로 구단 수뇌부를 비롯해 코칭 스태프, 동료들까지 정우영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의 울리 회네스 회장과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는 정우영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데뷔시키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훈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바치 감독과 피터 헤어만 코치에 이어 티아구 알칸타라, 조슈아 키미히, 리베리 등의 칭찬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정우영이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빌트'는 "정우영이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고 했고 심지어 "(그럴 경우) 토마스 뮐러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을지 모른다"는 가능성까지 제기해 코바치 감독의 정우영 투입에 대한 고민이 꽤나 진지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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