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일 만의 만원 관중 앞에서 SSG·kt 승리 합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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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일 만의 만원 관중 앞에서 SSG·kt 승리 합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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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일 만의 만원 관중 앞에서 SSG·kt 승리 합창(종합)

두산, 어린이날 맞대결서 LG 제압…삼성·KIA도 2연승

코로나시대 첫 매진에 올해 하루 최다 관중 10만3천573명 운집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하남직 임순현 기자 = 어린이날에 모처럼 야구장에 구름 관중이 모였다.

5일 전국 5개 구장에는 10만3천573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6위, 어린이날 최다 관중 3위 기록을 각각 세웠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2만3천명)와 수원케이티위즈파크(2만명)는 2019년 9월 29일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2만5천명)전 이래 949일 만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초로 매진을 달성했다.

SSG 랜더스와 kt wiz는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나란히 승리를 합창했다.

SSG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14-4로 대파하고 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달 23일 한화 타선에 4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난타당한 SSG 선발 이반 노바는 이날은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버텨 3승(1패)째를 안았다.

SSG 타선은 1회 무사 만루에서 한유섬의 땅볼과 김강민의 중전 안타, 오태곤의 중견수 옆 안타를 묶어 4점을 내며 대승을 예고했다.

한유섬은 2회 1사 1, 2루에서 7-0으로 도망가는 우월 석 점 홈런을 날려 역대 56번째로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

4타점을 보탠 한유섬은 타점 1위(32개)를 질주했다.

kt도 수원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2로 제압했다.

kt는 1회에만 6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은 2루타와 내야 안타, 볼넷을 거푸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박병호는 스파크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밀어 우측 담을 넘어가는 통산 7번째 만루 홈런을 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한동희(롯데)와 더불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스파크맨은 이후에도 2루타, 안타, 사사구 2개를 헌납하고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주는 등 한 타자도 못 잡고 마운드를 떠났다.

kt는 조용호의 좌전 적시타로 6점째를 뽑았다.

롯데가 어렵사리 2점을 쫓아왔지만, kt는 6회말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스퀴즈 번트, 황재균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롯데를 멀리 밀어냈다.

5⅓이닝을 2점으로 막은 엄상백이 2승(1패)째를 거뒀다.

'두린이'(두산 어린이 팬)는 '엘린이'(LG 어린이 팬) 앞에서 또 웃었다.

두산은 홈런 2방 등 안타 13개를 몰아쳐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무너뜨리고 9-4로 이겼다.

두산은 LG와의 역대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15승 11패로 앞섰다. LG 켈리는 한국 무대 최다 실점 타이(5이닝 11피안타 8실점 6자책) 불명예를 안고 시즌 첫 패(3승)를 당했다.

두산은 3-2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세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달아났다.

박세혁은 김재환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도망간 5회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꽃타로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5-2로 꺾었다.

0-1로 끌려가던 6회말 삼성은 안타 2개와 몸 맞는 공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이루고 김지찬의 우선상 싹쓸이 3루타로 역전했다. 톱타자로 출전한 김지찬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재일은 7회말 우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2020년 데뷔 이래 5경기 만에 통산 첫 승리를 신고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0-1로 완파하고 6연패 후 2연승으로 반등했다.

KIA 선발 이의리는 한 경기 최다인 8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의 빼어난 투구를 뽐내며 키움 타선을 1점으로 묶고 시즌 첫 승리(1패)를 안았다.

1실점도 1회초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에 따른 비자책점이었다.

KIA는 0-1로 뒤진 3회말 박찬호의 우선상 2루타, 류지혁의 볼넷, 김선빈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황금 찬스를 잡고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기의 폭투, 소크라테스 브리토(등록명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해 간단히 뒤집었다.

이후 박동원의 5∼6회 연타석 솔로 아치와 나성범의 6회 석 점 홈런으로 5점을 보태고 8회 이우성, 소크라테스 브리토, 김도영의 2루타 세 방 등으로 2득점 해 키움의 백기를 받아냈다.

박동원은 통산 100호, 101호 홈런을 얼마 전까지 뛴 키움을 제물로 터뜨렸다.

cany9900@yna.co.kr, jiks79@yna.co.kr,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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