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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 이천수가 사회 공헌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로 기부금을 모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이 포함된 김태환(울산)의 유니폼 1점과 이천수의 선수 시절 사인 유니폼 2점을 경매한 결과 574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여기에 최태욱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의 '리춘수[이천수]' 출연료도 기부 약정에 포함됐다.

'K리그어시스트'는 최근 설립된 프로축구연맹의 사회 공헌 재단으로, 사회 공헌 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 유치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자 만들어졌다.

임직원과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등 연맹 구성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