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어린이안전 사각지대 해소' 개정안 대표발의
totosaveadmi…
0
29
2022.09.02 21:08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2일 체육시설 내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스포츠·레저시설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사망사건을 포함해 4천682건에 이르며, 올해 들어 7개월 동안에만 358건이 발생했다고 배 의원실은 밝혔다.
배 의원은 "어린이 실내 체육의 빈도가 증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야외 활동에 제약까지 생기면서 각종 체육시설 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세밀한 안전 지침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문체부 체육시설 안전 지침에 어린이가 세심히 고려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어린이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문체부와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