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34세' 테베즈, 보카 주니어스서 방출 위기 

카를로스 테베즈(34) 보카 주니어스에서 방출 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테베즈가 벼랑 끝에 있다. 

마우로 사라테가 영입된 이후 테베즈는 벤치 멤버로 전락했고, 길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티 감독은 

그를 명단에서 지우고 싶어 한다"라면서 "테베즈와 보카 주니어스의 러브 스토리가 끝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테베즈는 지난 2017년 겨울 8,4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중국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당시 테베즈는 상하이에서 주급 61만 5,000파운드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축구 선수가 된 바 있다.

그러나 테베즈의 중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중국 이적 첫 시즌 리그 16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부상을 핑계로 경기에 불참하는 등 팬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불편한 관계 속에 그의 아르헨티나 복귀설은 끊임없이 제기 됐고, 올해 초 아르헨티나 복귀를 확정지었다.

세 번째 보카 주니어스 입단이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테베즈는 "아르헨티나에 있다는 것이 나를 더 흥분시킨다. 

경기에 나서지 못해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나는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왔고, 여기의 사람들이 경기를 즐기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를 위해 응원가를 불러준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나의 가족과 이를 즐기겠다"라고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34세 테베즈의 노쇠화는 실망감을 안겼고, 올 시즌 고작 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사라테의 영입으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여기에 스켈로티 감독과 불화설까지 휩싸였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보카 주니어스과 가까운 정보원들에 따르면 스켈로티 감독은 테베즈를 방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테베즈 역시 "그들은 나를 내보내려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보카 주니어스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