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충북지사 '세종 밉상' 발언 사과에 "충청화합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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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충북지사 '세종 밉상' 발언 사과에 "충청화합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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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충북지사 '세종 밉상' 발언 사과에

"KTX 세종역 지을 때 됐다…대전·충남·충북에 고향사랑기부금 낼 것"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이 한 '세종 밉상' 발언에 대해 전날 공식으로 사과한 것과 관련해 "충청권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방문, 전날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언급한 김영환 지사의 사과 메시지를 소개했다. 최 시장은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종에는 대통령집무실, 국회 분원, 산하기관이 가는데 우리 충북에는 아무것도 오지 않아 섭섭한 생각으로 그런 발언(세종 밉상)을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 신년 인사회를 통해 '최민호 시장님과 세종시민이 국민 곱상'이라고 했다는 말씀을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말씀을 전해 듣고) 김영환 충북지사께 '우리 충청이 더 협력하고 서로 도와주는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권이 하나가 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도 성공시키고 현안도 서로 대화하면서 풀어나갈 것"이라며 "김영환 지사님의 사과에 정중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충청권이) 더 협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충청권 4개 시·도 간 지역발전협의회 이튿날인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시가 충청 밉상이다. KTX 세종역은 기술적으로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이미 결론 났는데 (세종시가)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시장은 KTX 세종역 건설 추진에 대해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KTX 세종역은 세종시민은 물론 인근 대전 유성구민과 공주시민에게도 긍정적인 기능을 할 것"이라며 "충청권 전체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기능을 보더라도 KTX 세종역을 지을 때가 됐다는 생각에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청주공항을 충청권 관문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충북도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이라며 "세종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충청이 고향인 사람으로서 충북과 대전, 충남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똑같은 액수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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