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가 변했다…좌투수 상대 타율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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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변했다…좌투수 상대 타율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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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가 변했다…좌투수 상대 타율 0.146

좌·우완 안가리고 잘 치다 두 차례 부상 여파로 무너져

최근엔 극심한 스트레스까지…헬멧 던지는 과격한 행동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는 상식을 깨는 타자였다.

보통 좌타자는 좌완투수를 상대할 때 각도상 공을 늦게 보게 돼 불리하지만, 강백호는 달랐다.

어깨를 닫은 상태에서 빠르게 몸통을 회전하며 좌완투수의 강속구와 몸쪽 공을 손쉽게 공략했다.

타고난 집중력과 신체적인 능력, 타격 감각을 앞세워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됐다.

강백호는 프로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 2019시즌부터 우완투수-좌완투수를 가리지 않았다.

2019시즌엔 오히려 좌완투수 상대 타율(0.354)이 우완투수 상대 타율(0.307)보다 월등히 높았다.

2020년엔 좌완투수 상대 타율(0.336)과 우완투수 상대 타율(0.338)이 거의 차이가 없었고, 지난해에도 수치는 비슷했다.

강백호는 약점이 없는 타자였다.

그러나 올 시즌 강백호는 유난히 좌완투수에 쩔쩔매고 있다.

2일 현재 시즌 타율 0.239를 기록 중인 강백호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46으로 고전했다.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0.247)과 1할 이상 차이 난다.

강백호의 부진은 두 차례 큰 부상 여파 때문이다.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전체적인 타격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특히 왼손을 상대로 한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다.

강백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수술대에 오르며 두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다.

오른발 부상 여파는 특유의 몸통 회전력에 걸림돌이 됐다.

그는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한 채 복귀했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강백호는 한 달 만에 왼쪽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거듭된 부상에 강백호의 천재성도 빛을 잃었다.

최근엔 멘털마저 흔들리는 분위기다.

그는 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LG 왼손 선발 김윤식은 집요하게 몸쪽을 노렸고, 강백호는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그는 0-0으로 맞선 6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의 공을 건드려 병살타를 치기도 했다.

강백호는 1루에서 아웃된 뒤 헬멧을 집어 던지는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강백호가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다.

중심 타자 강백호가 무너지자 팀 타선도 영향을 받고 있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단 9득점에 그쳤다. 한 경기 평균 득점이 2점도 되지 않는다.

이 기간 강백호는 모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타율 0.0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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