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아자르, “솔직히 월드컵 끝난 후 레알 가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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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18:37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아자르, “솔직히 월드컵 끝난 후 레알 가려고 했다”
첼시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할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첼시에 남게 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아자르는 지난 30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지난여름 내내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자신의 거취에 관한 얘기를 남겼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솔직히 월드컵이 끝난 후 이적하길 희망했다. 언젠가 스페인에서 뛰는 게 꿈이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첼시, 그리고 새로 오게 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얘기를 한 후 잔류하기로 했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첼시와 사리 감독이 강력하게 자신을 만류해 이를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첼시와 연장 계약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아자르는 “첼시와 계약이 아직 2년이나 더 남아 있다. 재계약할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그 여부를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직접 언급했듯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게 자신의 꿈인 만큼 그 여지를 남기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첼시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리버풀전에서 1-1로 비겼다. 아자르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첼시에 승리를 안길 뻔했으나, 후반 44분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통한의 실점을 해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