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손흥민 AG 보낸' 토트넘, GK 요리스 음주운전에 비상 

토트넘 핫스퍼가 비상이 걸렸다.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31)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일 새벽 런던 중심가에서 음주측정을 통과하지 못해 경찰서로 연행됐다.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요리스는 9월11일 웨스트민스터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요리스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내 가족과 클럽, 팀 동료, 감독, 모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

음주운전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다. 큰 책임감을 느끼고,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사과했다.

토트넘은 당장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러야 한다.

이미 공격의 중심 중 하나인 손흥민(26)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보낸 상황.

 현지 언론들도 한국의 16강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여기에 요리스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출전에 문제는 없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토트넘 구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요리스를 출전시키기에는 부담이 따른다.

토트넘 역시 "매우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조만간 내부적으로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었다. 주전급 멤버들은 수준급이지만, 백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골키퍼도 마찬가지다. 요리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파울로 가자니가, 미하엘 포름은 1경기씩 출전한 것이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