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손흥민, 금메달 놓치면 경력 단절" 英언론 조명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의 병역 의무에 대한 영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2년 간의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했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는 교체 출전으로 30여분 간 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팀의 승리를 돕지는 못했다. 한국은 손흥민까지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1-2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의 충격패 여파는 영국까지 영향을 미쳤다. ‘더 선’은 “손흥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2년 간 선수 경력 단절을 겪어야 한다. 28세 이전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직 금메달리스트에게만 면제의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1월 치러지는 아시안컵으로는 병역 면제가 불가능하다”라며 이번 아시안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