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권영민 한전 감독 "서재덕 아포짓 전략, 빨리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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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권영민 한전 감독 "서재덕 아포짓 전략, 빨리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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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권영민 한전 감독

프로배구 한국전력, 컵대회 현대캐피탈전 신승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 신임 사령탑인 권영민 감독은 비시즌 기간 주포 서재덕(33)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활용하는 전략을 준비했다.

새 외국인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타이스 덜 호스트를 영입한 뒤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서재덕에게 아포짓 역할을 맡긴 것이다.

권영민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이 전략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자 새 전력을 꺼내 들었다.

한국전력은 2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현대캐피탈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포짓' 서재덕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패를 안고 있던 한국전력은 대회 첫 승을 거두면서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부임 후 첫 승을 거둔 권영민 감독은 "승리가 어렵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며 "그동안 준비를 꼼꼼히 했지만,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이날 승리의 공을 서재덕에게 돌렸다.

권영민 감독은 "재덕이가 아포짓 포지션을 맡으면서 분위기가 바뀐 것 같다"며 "사실 이 전략은 정규시즌 때 쓰려고 했지만, 빨리 꺼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재덕은 1세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서 부진했지만, 아포짓으로 나선 2세트부터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재덕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권영민 감독은 "사실 훈련 때 모습은 잘 나오지 않았던 경기"라며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남은 경기를 잘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세트 접전 끝에 2패를 안은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4세트까지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5세트에 세터들이 컨디션 난조 현상을 보여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좀 더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고 되돌아봤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우리카드전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묻는 말엔 "현재 (아웃사이드 히터) 함형진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경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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