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윌리안, SON-케인과 역동적인 3톱 꾸릴 수 있어" 벤트의 주장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런 벤트는 윌리안이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공격 조합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리안은 2013-14시즌을 앞두고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고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올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등 다수의 구단들이 윌리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윌리안 역시 런던에 남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최근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다양한 제의가 오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9일 “벤트는 윌리안이 토트넘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와 윌리안은 한 차례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최근 다시 논의를 하고 있다.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하는 반면 첼시는 2년 재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의견 차를 좁혀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아스널이 윌리안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 지난 여름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다비드 루이스처럼 얼마든지 윌리안도 미켈 아르테타의 품에 안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벤트는 윌리안이 손흥민, 케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벤트는 ‘토크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첼시 구단에서 일하고 있다면 당장 윌리안에게 3년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지금 윌리안은 정말 잘해주고 있다. 굳이 그를 내보내서 경쟁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이 윌리안을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만 아스널은 오바메양, 라카제트, 마르티넬리를 포함해 사카, 페페, 은케티야 등 측면 자원들이 많다. 따라서 윌리안은 아스널보다 토트넘에서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벤트는 “토트넘은 아직 우측면 공격수 자리를 두고 주전을 고민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와 스티븐 베르바인이 모두 기회를 잡고 있지만 누구 하나 확신을 주지 못했다. 만약 윌리안이 이 자리에 들어가서 손흥민, 케인과 3톱을 구성한다면 정말 역동적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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