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1672억 원짜리 포백이 이 모양?" 맨유, 충격패 후폭풍 

충격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엄청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2-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1982년 이후 브라이튼 원정 무승을 이어갔다.

1승 1패의 맨유는 10위로 리그를 출발하고 있다. 가볍게 2연승을 달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과의 행보와 대조적이다. 대패의 원인은 불안한 수비였다. 스카이 스포츠 해설자이자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레드냅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구축한 포백수비가 형편없었다고 지적했다.

레드냅은 “무리뉴가 아주 큰 실수를 했다. 그가 구축한 포백에 무려 1억 1700만 파운드(약 1672억 원)가 들었다. 그들은 최소한 이것보다는 잘해야만 했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도 더 이상 무리뉴가 돈을 낭비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무리뉴가 데려온 선수들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레드냅은 “포백 문제를 고치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하나? 린델로프와 베일리는 오늘 정말 못했다. 왜 그들을 믿고 그 많은 돈을 들였나?”라고 지적했다.

무리뉴는 “빅클럽에 가면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클래스’를 살 수는 없다”며 선수들의 부진에 대해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