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아포짓' 홍민기·임동혁·서재덕, 컵대회서 '승리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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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아포짓' 홍민기·임동혁·서재덕, 컵대회서 '승리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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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아포짓' 홍민기·임동혁·서재덕, 컵대회서 '승리 아이콘'

프로배구 V리그 컵대회서 '국내파' 아포짓 스파이커 맹활약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컵대회는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무대다.

각 팀은 컵대회에서 그동안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중용하거나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V리그를 준비한다.

컵대회에선 특히 토종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리시브를 받지 않는 아포짓 스파이커 보직은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이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컵대회에선 토종 선수들이 그 역할을 대신한다.

전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에서도 '토종' 아포짓 스파이커의 활약 여부에 따라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컵대회 B조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모두 아포짓 스파이커의 활약이 빛났다.

삼성화재는 비시즌 기간 미들브로커에서 아포짓으로 보직 변경한 '무명 선수' 홍민기의 맹활약을 앞세워 국군체육부대와 OK금융그룹을 꺾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민기는 24일 OK금융그룹과 2차전에서 블로킹 득점 5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 공격 6점으로 대회 첫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기도 했다.

새 시즌 V리그에선 '리비아 특급'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주전 아포짓으로 뛸 예정이지만, 삼성화재는 확실한 아포짓 백업을 발견했다.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아포짓' 임동혁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임동혁은 컵대회 기간 휴식을 취하는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과는 다르게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그는 22일 OK금융그룹전에서 13점을 올렸고, 24일 국군체육부대전에선 양 팀 최다인 26득점했다.

특히 임동혁은 OK금융그룹전 공격 성공률이 91.67%에 달했고, 국군체육부대전에서도 81.4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었다.

대한항공엔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던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가 있지만,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V리그에서 임동혁의 출전 기회도 충분히 보장할 계획이다.

A조 한국전력은 이번 대회에서 간판급 아포짓 두 명을 투입하고 있다.

베테랑 박철우와 지난 시즌 아웃사이더 히터로 뛰었던 서재덕을 모두 아포짓으로 기용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서재덕은 이번 대회에서 아웃사이더 히터와 아포짓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서재덕은 지난 23일 현대캐피탈 전에서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새 외국인 선수로 아웃사이더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를 뽑으면서 서재덕의 보직을 변경했다.

KB손해보험의 한국민, 우리카드의 이강원도 이번 대회 오른쪽 자리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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