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늘었더라고요"…류지현 감독을 흐뭇하게 한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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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늘었더라고요"…류지현 감독을 흐뭇하게 한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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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지현(51) LG 트윈스 감독이 '자주 뛰지 않는 주자'의 도루 성공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문보경(22)을 향해서는 "야구가 늘었다"는 칭찬도 했다.

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지현 감독은 전날(6일) 키움전 1회와 5회를 기분 좋게 복기했다.

LG는 6일 키움전에서 3-1로 앞선 1회말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로 득점했다.

1루 주자 로벨 가르시아가 2루로 뛰고, 송구가 2루로 향하자 3루에 있던 키 192㎝·몸무게 102㎏의 거구 이재원이 홈으로 내달렸다.

허를 찌른 작전으로 LG는 귀한 추가점을 얻었고, 12-3 완승을 거뒀다.

류지현 감독은 "타석에 좌타자 문보경이 있었고, 상대 3루수가 베이스에서 꽤 떨어져 있었다. 3루 주자 이재원이 '리드 폭'을 넓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덩치가 크긴 하지만) 이재원의 주력은 괜찮은 편이다. 송구가 2루를 향한다면 승부가 되리라 판단했다"고 떠올렸다.

가르시아는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도루에 성공했고, 이재원은 5월 17일 kt wiz전 이후 81일 만에 도루(시즌 2호)를 추가했다.

7-3으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는 문보경이 3루를 훔쳤다. 문보경도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만큼 자주 뛰지는 않는 선수다.

문보경은 도루로 3루에 도달한 뒤,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류지현 감독은 "문보경이 득점하고서 더그아웃에 들어오자, 선배들이 '보경이 야구 많이 늘었네'라고 칭찬했다"며 "내 생각도 같다. 문보경의 3루 도루는 벤치 작전이 아닌, 개인 판단에서 나왔다. 자신이 확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벤치에서 도루 사인이 나오면 선수가 주저하기도 한다. 문보경은 어제 확신을 가지고 움직였다. 말 그대로 야구가 늘었다"고 흐뭇해했다.

상대의 빈틈을 노려 어려운 3루 도루를 성공한 문보경의 모습에 류 감독은 '성장'을 확신했다.

류지현 감독은 8-3으로 앞선 6회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베테랑 우완 송은범도 칭찬했다.

류 감독은 "송은범이 '어제(6일) 승리를 확신하게 해주고, 오늘(7일) 불펜 활용도를 키운 의미 있는 2이닝을 던졌다"며 "송은범 덕에 오늘 키움과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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