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단호한 뢰브, "외질이 다시 돌아올 일은 없다"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메수트 외질의 복귀는 절대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외질의 독일 대표팀 생활은 끝이 났다.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 독일 대표팀 부진의 희생양으로 외질이 지목됐고, 그는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과 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무례함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더는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없다"며 은퇴를 알렸다.

외질을 아들처럼 여겼던 뢰브 감독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외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번 접촉을 시도했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고, 뢰브 감독은 외질의 이름을 뺀 채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외질이 다시 돌아 올 일말의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뢰브 감독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 박았다. 뢰브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나의 관점에서 볼 때, 외질은 이미 은퇴를 알렸고, 돌아 올 문은 닫혔다. 그가 다시 돌아 올 일은 없다"고 밝혔다.

외질이 빠지는 등 큰 변화를 맞이한 독일 대표팀은 오는 7일 플아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0일 페루와 친선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