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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롱스태프도 700억' 요구에...맨유는 당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의 션 롱스태프(21) 이적료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영입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다니엘 제임스 영입을 완료했고, 29일에는 아론 완 비사카도 손에 넣었다. 1순위 타깃 영입에 연이어 성공한 맨유는 이제 다음 영입 작전을 진행 중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뉴캐슬의 롱스태프가 거론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젊은 잉글랜드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리기 원하기 때문에, 롱스태프 영입은 이상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았다. 뉴캐슬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맨유가 롱스태프 이적료를 듣고 충격 받았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뉴캐슬 리 찬리 디렉터와 협상에서 롱스태프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737억 원)라고 통보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완비사카의 이적료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9경기만 출전한 롱스태프에 2,000만 파운드(약 294억 원)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 구단의 이적료 차가 너무 크기에 영입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