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체육회는 '제2회 체육 영재선발대회'를 오는 8월 22일부터 닷새간 임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돼 있지 않은 학생 중 운동에 재능이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대회 예선에서는 기초체력과 운동 체력을 측정하며 본선에서는 신경 반응 속도, 운동 협업 능력 등을 체크한다.

결선 진출자들은 스포츠 수행 능력과 전신 근력 테스트를 받게 된다.

학년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체육장학금이 주어진다.

도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단 운동선수로 이미 등록돼 있거나 지난해 대회에서 체육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제외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1일까지 거주지에 있는 시·군 체육회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