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FC바르셀로나 감독, 이란 방문 전력에 미국 투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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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FC바르셀로나 감독, 이란 방문 전력에 미국 투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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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FC바르셀로나 감독, 이란 방문 전력에 미국 투어 차질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란 원정길에 오른 기록 때문에 미국 방문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아시아 축구인이나 축구 행정인들이 운 나쁘면 한 번쯤 겪는 일이다.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이자 현재 FC바르셀로나를 이끄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같은 상황에 부닥쳤다.

AP 통신은 사비 감독의 미국 입국이 일단 거부돼 바르셀로나가 사령탑 없이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부터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댈러스 등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 마이애미, 뉴욕 레드불스(이상 미국)를 상대하며 다가올 2022-2023시즌을 준비하고, 돈도 버는 일정이다.

사비 감독이 이 일정을 함께 소화하지 못하게 된 것은 그가 중동 무대에서 뛸 때 미국이 적성국으로 분류하는 이란을 3차례 방문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성명을 내고 "여권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 때문에 사비 감독이 초반 일정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며칠 안에 다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스 등 스페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사비 감독이 카타르 알사드에서 뛰던 시절 이란에 방문한 기록을 문제 삼으며 추가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알사드에서 뛸 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이란 팀과 원정 경기를 소화한 게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이나 프로팀의 이란 원정길을 다녀온 아시아 축구계 사람들은 이후 미국 방문 시 비자면제프로그램(ESTA)의 적용을 받지 못해 정식 비자를 따로 받는 등 불편함을 겪곤 한다.

이들은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 이란 방문 목적을 꼬치꼬치 묻는, '취조'에 가까운 질문들을 받기도 한다.

사비 감독도 비슷한 처지에 놓여 바르셀로나에서의 새 시즌을 구상하는 데 차질을 빚게 됐다.

사비 감독은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알사드에서 4년을 뛰었다. 이후 감독으로 알사드를 이끌다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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