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선발투수 고영표, 소형준이 1승을 올릴 때마다 50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kt는 30일 "K쇼핑과 공동 사회 공헌 활동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양사는 2017년부터 선수들의 시즌 기록과 연계해 야구 꿈나무를 위한 후원금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적립된 기금은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과 국내 최초의 주니어 여자 야구단인 '당진 주니어 여자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고영표는 구단을 통해 "뜻깊은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