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스펠맨…전열 갖추는 인삼공사, 승부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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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스펠맨…전열 갖추는 인삼공사, 승부는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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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스펠맨…전열 갖추는 인삼공사, 승부는 지금부터?

챔프전 2연패 뒤 첫 승…4차전서 문성곤 복귀 예고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상자들의 부활과 함께 대반격을 꿈꾼다.

인삼공사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원정 1, 2차전에서 연패한 뒤 홈에서 거둔 챔피언결정전 첫 승리다.

그 중심에는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스펠맨은 21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SK의 정규리그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21득점 14리바운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는 워니의 공격을 블록으로 막았고, 3점 슛 2개를 터트려 승기를 기울였다.

스펠맨은 3월 31일 수원 kt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6강과 4강 플레이오프(PO)에 결장했다.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면서 체중도 조금 늘어난 그는 이달 2일 SK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성적은 6득점 8리바운드로 저조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17득점 6리바운드로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3차전에선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뒤 "스펠맨이 완전히 살아났다"며 미소를 지었고, 전성현은 "기량적으로 의심할 부분이 없다. 흥분해 상대 도발에 넘어가지만 않으면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스펠맨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공격도 잘 됐다. 감독님께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다"며 "다음엔 SK가 더 강하게 나올 테니, 더 잘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스펠맨의 부활과 함께 부상을 안고 뛰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인삼공사에는 힘이 된다.

오세근은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참고 전성현과 나란히 18득점을 올렸다.

3차전 승리로 숨통이 트인 인삼공사는 전열을 재정비해 장기전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1차전에서 발가락을 다쳐 이탈한 문성곤이 4차전 복귀를 준비한다.

김 감독은 "몸 상태는 70% 정도 됐다. 훈련하면서 확인해야겠지만, 승부를 봐야 한다면 문성곤을 써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 3차전 막바지 오른쪽 눈썹 위쪽이 찢어져 실려 나간 박지훈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박지훈이 상처 안쪽과 바깥쪽 총 25바늘을 꿰맸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다. 통증과 부기가 조금 있는 듯하지만 출전은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 장염과 몸살감기 여파로 부진한 변준형이 살아난다면 김승기 감독은 근심을 덜 수 있다.

인삼공사의 '레전드' 감독이 되고 싶다는 김 감독은 "이 시리즈가 정말 재밌으려면 우리가 4차전을 이기고 7차전까지 명승부를 해야 한다. 열심히 해서 꼭 7차전까지 가게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나 일격을 당한 SK도 이를 간다. SK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연승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12회 중 10회로 83.3% 확률이었다.

1, 2차전에 패한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 경우는 8차례 중 2번(25%)이다.

챔프전 5차전 홈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던 전희철 SK 감독은 "뱉어 놓은 말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4차전을 잘 준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15분 안양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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