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AG, 홀수해로 굳어지면 하계 올림픽 대비도 새로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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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AG, 홀수해로 굳어지면 하계 올림픽 대비도 새로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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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AG, 홀수해로 굳어지면 하계 올림픽 대비도 새로 짜야

올림픽 종목 '2년 간격 준비 체제'에 새 패러다임 필요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9월 개최 예정이던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AG)이 연기되면서 당장 2024 파리 올림픽을 포함해 이후 하계 올림픽을 목표로 뛰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대회 준비 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조만간 새 대회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체육계에 따르면, 내년 9월로 1년 미뤄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러면 올림픽 정식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약 10개월 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올림픽 순으로 굵직한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를 2년 간격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의 신체 사이클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1년 연기 후 대회 주기가 어떻게 조정되느냐도 관심사다.

다시 말해 2023년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고 예정대로 3년 후인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새로 4년 주기로 변경해 2027년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개최할지가 관건이다.

도쿄 하계올림픽은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2020년이 아닌 1년 미뤄진 2021년에 열렸고, 파리 올림픽은 3년 후인 2024년에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 하계올림픽만 홀수 해에 열고 추후 대회는 예전대로 4년 짝수 해에 개최하는 원칙을 이어가기로 했다.

OCA도 IOC의 사례를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만 1년 미루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대회로 이어간다면 현재처럼 아시안게임-올림픽 2년 간격은 유지된다.

그러나 OCA가 아이치-나고야 조직위를 설득해 대회 주기를 4년으로 수정하고 2027년에 차기 아시안게임을 열기로 하면, 올림픽 정식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은 훈련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올림픽 직전 해에 열리는 '프레올림픽' 개념으로 격상돼서다.

OCA는 아시안게임이 더 많은 관심을 받는 대회로 키우고자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이 열리는 해를 피해 여는 방안을 고심해 왔다.

OCA는 이런 판단에 따라 직전 아시안게임인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도 2018년이 아닌 2019년에 베트남에서 열 예정이었다.

다만 베트남이 국내 사정을 들어 개최권을 반납하고, 인도네시아가 대통령 선거를 이유로 2018년에 치르겠다고 버티면서 아시안게임은 4년 짝수 해에 열렸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하고 싶은 중국과 새로운 4년 주기 일정을 꾀하는 OCA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9일 "OCA의 정확한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이번 연기를 계기로 대회 주기를 새로 정할 수도 있다"며 "OCA가 종목별 국제연맹(IF), IOC 등과 협의로 아시안게임에 올림픽 출전권을 배정한다면 대회 위상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안게임이 올림픽 출전 자격대회로 격상되면 그간 2진급 선수를 보낸 중국과 일본도 1진들을 파견할 수밖에 없어 메달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대회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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