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5월에 잘 칠게요" 약속 지킨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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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5월에 잘 칠게요" 약속 지킨 강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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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5월에 다시 잘 칠게요."

 

자신과 약속을 지켰다. KT 위즈 강백호(19)가 '괴물 신인' 모드를 다시 켰다. 강백호는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6-8까지 따라붙은 9회 1사 2, 3루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황재균의 2루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역전 득점을 했고, KT는 9-8 신승을 거뒀다.

 

강백호는 "희생플라이 타구가 짧았지만,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홈에 뛰어들었다. 광주에서는 늘 운이 따르는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성장통을 겪던 강백호는 5월 들어 조금씩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5월 타율 0.292 장타율 0.521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4월 타율이 0.229에 그친 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 해답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3경기에서는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강백호와 채종범 KT 타격 코치가 함께 기준으로 삼는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수원 NC전에서 6타수 5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을 알렸다. 2루타가 3개, 홈런이 1개를 몰아치며 3월에 보여줬던 힘 있는 타격을 펼쳤다. 22일 광주 KIA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감을 이어 갔고, 23일에는 승부처에서 강심장을 뽐냈다. 

 

부단한 연습의 결과다. 강백호는 3월 타율 0.370 4홈런 10타점 활약 이후 침묵이 길어지자 스스로 답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훈련을 하다 궁금증이 생기면 채 코치에게 질문을 던졌고, 채 코치는 강백호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선에서 실마리를 조금씩 던져줬다. 

 

강백호가 지난달 주춤할 때 채 코치가 가장 주목한 건 상체 움직임이었다. 잘 치려는 욕심에 상체가 먼저 나간다는 것. 채 코치는 "자꾸 상체가 먼저 들린다. 하체로 받쳐둔 상태에서 배트가 나가야 하는데 시동이 상체부터 걸린다"며 덤비는 타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가지 더. 김진욱 KT 감독은 강백호를 핵심 타자로 분류하면서도, 책임감을 느끼게 하지 않았다. 갓 데뷔한 19살 신인에게 윤석민, 황재균, 로하스, 박경수, 유한준의 책임감을 바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잘 치면 기쁘고, 못 치면 배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내보내면서 스스로 성장할 시간을 줬다. 덕분에 강백호는 부담없이 문제점을 고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 

 

3월의 뜨거운 감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5월 초에 만난 강백호는 "넘어가야 하는데 펜스를 맞는 타구가 많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요즘은 감이 괜찮다. 다시 잘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5월에 다시 살아나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백호는 자기와 약속을 지키며 KT 타선에 다시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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